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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 국제 위성통신 전시회서 '하이브리드 라우터 전송 기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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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 국제 위성통신 전시회서 '하이브리드 라우터 전송 기술' 소개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1.07.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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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대표 송경민)가 14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진행되는 글로벌 위성통신 전시회 ‘새틀라이트 아시아(Satellite Asia) 2021’에 참가해 '하이브리드 라우터 전송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KT SAT는 15일 '하이브리드 라우터 솔루션으로 보는 위성통신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 세션를 진행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하이브리드 라우터 전송 기술의 특장점 및 활용 분야(Use case) 등을 소개한다.
 
KT SAT의 하이브리드 라우터는 이종(異種) 통신을 하나로 묶는 통신규칙(프로토콜, Protocol)을 이용해 기존 5G 서비스보다 신뢰도 높은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5G통신이 끊기더라도 위성망을 통해 끊김 없는(Seamless) 통신을 제공하기 때문에 모바일 통신 품질 개선 외에도 안정적인 통신이 중요한 군·정부, 재난, 모빌리티 분야 등 다방면에 활용될 수 있다. 

▲그리스 현지 위성 사업자 헬라스셋(Hellas Sat) CEO가 하이브리드 라우터 시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그리스 현지 위성 사업자 헬라스셋(Hellas Sat) CEO가 하이브리드 라우터 시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특히 KT SAT는 ‘위성-5G 하이브리드 전송 기술'을 지난해 무궁화위성과 KT 5G 통신망을 연동해 이미 선보인 바 있다. 당시KT SAT은 KT 융합기술원과 공동으로 구현한 세계 최초 위성-5G 통신 간 연동 기술을 공개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이를 작년보다 발전시켜 해외 통신 환경으로 기술 검증 범위를 확대했다. 하이브리드 라우터의 탁월한 품질을 글로벌 서비스로서 선보일 계획이다.
 
KT SAT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이달 초 그리스에서 현지 위성 사업자인 Hellas Sat와 하이브리드 라우터를 활용한 정지궤도위성(HellasSat-3)과 그리스 상용 5G 네트워크 간 연동 테스트를 진행했다. 하이브리드 라우터를 해외 현지에서 테스트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테스트 결과는 새틀라이트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시연에 사용된 하이브리드 라우터에는 KT 소프트웨어 인프라 기술이 적용됐다. 하이브리드 전송 기술을 서비스형 네트워크(Network-as-a-Service) 형태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술은 퍼블릭 클라우드, MEC(Mobile Edge Computing) 등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시연 행사에는 그리스 통신 관련 정∙재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하이브리드 전송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5G 시대 위성통신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KT SAT 송경민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 대해 “해외 현지에서 한국의 선진적인 5G 기술과 연동한 KT SAT의 위성통신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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