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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카콜라,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 시즌2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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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카콜라,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 시즌2 개최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7.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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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카콜라는 사용된 음료 페트병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는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이하 원더플 캠페인)' 시즌2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원더플 캠페인'은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과 '원더풀'의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사용한 플라스틱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함과 동시에 유용한 굿즈로 되돌아오는 자원 순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소비자 동참 캠페인이다.

지난해 12월 한국 코카콜라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와 WWF(세계자연기금), 테라사이클과 함께 시즌1을 개최했다. 3000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가운데 총 11.3톤(t)의 플라스틱을 수거했다.

시즌2는 오는 19일부터 약 3개월간 이마트와 SSG닷컴, WWF, 테라사이클과 함께 코카콜라 공식 앱 '코-크 플레이(CokePLAY)'와 SSG닷컴에서 진행된다. 3회에 걸쳐 각 회차별로 1400명씩 총 4200명의 소비자와 함께 고품질 자원으로서 가치가 높은 음료 페트병의 자원 순환을 이뤄나갈 예정이다.

참가 방법은 코크 플레이와 SSG닷컴에 게시된 캠페인 배너를 클릭하거나 캠페인 사이트로 직접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집으로 배송되는 제로웨이스트 박스에 음료 페트병을 올바르게 분리수거한 후 박스에 기재된 QR코드로 회수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로부터 회수된 음료 페트병은 한 번 사용된 음료 페트병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는 의미를 담은 '코카-콜라 알비백(I’ll be bag)'으로 재탄생돼 참가자들에게 재전달될 예정이다.

한국 코카콜라는 원더플 캠페인 시즌2에서 1인당 2개의 제로웨이스트 박스를 채울 경우 약 17톤(t)의 플라스틱을 수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코카콜라 관계자는 "원더플 캠페인 시즌1을 통해 자원순환 동참에 큰 호응을 보내준 소비자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소비자들이 고품질 자원으로서 가치가 높은 음료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수거와 유용한 물건으로 재탄생되는 자원 순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시즌2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카콜라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이슈가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는 한편 소비자들이 원더플한 자원순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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