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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출시 2년여 만에 '단독모드'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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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출시 2년여 만에 '단독모드' 상용화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1.07.15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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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구현모)가 15일 '5G 단독모드(SA)'의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단독모드는 삼성 갤럭시S20, S20+, S20 울트라 3종의 단말에서 우선 제공되며 추후 확대될 예정이다.

단독모드는 5G망만을 사용해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단말 메뉴에서 ‘설정-소프트웨어 업데이트-다운로드 및 설치’ 후 1회 더 재부팅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단독모드는 현재 서비스 중인 비단독모드(NSA)에 비해 한 단계 진화한 기술 방식으로 평가된다. SA는 NSA보다 반응속도가 빠르고 배터리도 더 길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삼성 갤럭시S20+ 단말로 SA와 NSA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비교 시험한 결과 SA(13시간 38분)는 NSA(12시간 32분)보다 최대 1시간 6분(8.8%)을 더 오래 쓰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LTE 기지국 기반의 재난문자는 불필요한 인근 지역의 정보까지 수신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단독모드의 경우 촘촘하게 구축되는 5G 기지국의 특성을 활용해 더욱 정교한 재난문자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KT관계자는 "5G 서비스 개시 후 2년 3개월여 만에 상용화되는 SA는 5G 스마트폰 이용자뿐 아니라 다른 산업에 5G가 적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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