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좌6구역 재건축은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DMC역 초역세권 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8월 중 시공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29층, 19개 동 규모의 아파트 191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으로 조성된다. 2014년 5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 2020년 2월 조합설립인가 등을 거쳐 왔다.
지난달 21일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7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시공사 입찰은 14일 오후 3시 마감됐다.
롯데건설은 롯데쇼핑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암DMC 롯데쇼핑몰, DMC역 개발사업과 연계를 통해 주거·상업이 어우러진 DMC 일대의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는 플랜을 제시했다.
설계특장점으로 크라운을 형상화한 4개의 랜드마크 동과 중앙광장,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채광을 확보해 배치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소개했다. 또 외부 커튼월룩, 컬러태양광패널, 수직루버 등으로 외관을 특화하고 곡선형 디자인과 회랑으로 단지 저층부 설계하겠다고 언급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지 내에 다양한 친환경 시설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봉사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는 등 기존 재건축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아파트에 도전한다”며 “북가좌6구역을 이전에 없던 미래형 단지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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