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의 신제품 '오!그래놀라 다이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그래놀라 다이제는 올해 2월 '고래밥'과 콜라보한 '오!그래놀라 초코고래밥'에 이은 두 번째 콜라보 제품이다. 간편대용식 오!그래놀라와 스테디셀러 다이제를 컬래버레이션했다. 다이제의 주원료인 통밀의 맛과 영양을 살리면서 그래놀라의 바삭한 식감을 더했다.

국산 쌀과 귀리, 호밀 등 다섯 가지 곡물을 가공해 만든 오곡 그래놀라에 다이제 초콜릿을 뿌렸다. 함께 들어 있는 미니 다이제 쿠키는 오리온이 60년 넘게 쌓아온 비스킷 제조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우유와 함께 먹어도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식이섬유 볼을 담아 제품 50g을 먹으면 바나나 1개 분량의 식이섬유 4g를 충족할 수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그래놀라 다이제는 인기 통밀 과자인 다이제와의 콜라보를 통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맛과 영양, 먹는 재미 모두를 챙길 수 있는 제품"이라면서 "향후에도 그래놀라의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새로운 시도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는 바쁜 현대인들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오리온이 선보인 간편대용식 제품이다. 농협에서 제공하는 국산 쌀 및 호밀, 귀리 등을 그대로 가공해 만든 ▲'오!그래놀라' 10종(검은콩, 과일, 야채, 카카오, 딸기, 단백질, 팝 크랜베리 아몬드, 팝 초코 아몬드, 초코고래밥, 다이제) ▲'오!그래놀라바' 4종(검은콩, 무화과베리, 단호박고구마, 카카오&유산균볼)이 있다. 회사에 따르면 오!그래놀라의 올 상반기 매출은 최근 간편대용식 수요 증가 트렌드에 힘입어 전년 대비 35% 이상 성장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