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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김홍빈 대장 무사귀환 희망 끈 놓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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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김홍빈 대장 무사귀환 희망 끈 놓지 않겠다"
  • 김민국 기자 kimmk1995@csnews.co.kr
  • 승인 2021.07.20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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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김홍빈 대장님의 무사귀환,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라며 김 대장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대장은 지난 18일 장애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모두 등정하는 대기록을 세우셨다. 그런데 하산 길에 조난을 당했고 구조 작업이 있었지만 실패해 헬기를 이용한 구조를 다시 시도한다고 한다"라고 썼다.

이어 "김 대장은 등반에서 사고를 당해 열손가락을 모두 잃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산악인으로서 커다란 업적을 세웠다. 이번에도 코로나로 지친 우리 국민들께 희망을 주기 위해 히말라야 8000m봉 마지막 14번째 등정길에 나선 것"이라고도 했다.

또 "김 대장은 14좌 완등 후 무선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장애인 김홍빈도 할 수 있으니 모두들 힘내십시오'란 메시지를 전했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아울러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 우리 국민 모두와 함께 온마음으로 김홍빈 대장님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홍빈 대장은 지난 18일 오후 4시58분께(현지시간) 파키스탄 브로드피크 정상 등정에 성공한 뒤 하산을 하던 중 7900m 지점에서 빙벽(크레바스)아래로 추락했다. 김 대장은 위성전화를 이용해 구조요청을 했으며 구조팀이 발견하고 밧줄을 이용해 끌어올렸지만 다시 추락한 뒤 실종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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