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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기본급 7만5000원 인상, 성과급 200%+3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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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기본급 7만5000원 인상, 성과급 200%+350만원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1.07.21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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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2021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로써 3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 가능성도 커졌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일 울산공장 본관 2개 거점에서 하언태 대표이사와 이상수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가 참석한 16차 본교섭에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알렸다.

노사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 상황 속 코로나19 재확산과 반도체 수급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산업의 위기를 동감, 속도감 있는 논의를 펼쳐 10년 만에 두 번째 3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

잠정합의안 주요 내용은 기본급 7만5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200%+350만 원, 품질향상 및 재해예방 격려금 230만 원, 미래 경쟁력 확보 특별합의 주식 5주, 주간 연속 2교대 포인트 20만 포인트, 재래시장 상품권 10만 원 등이이 담겨 있다. 타결 즉시 성과금과 격려금을 주고 9월 중 주식과 포인트, 상품권 등을 추가로 지급한다. 

다만 노사는 20일 하언태 대표이사(사장)와 이상수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장 본관 2개 거점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 주요 내용은 기본급 7만5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200%+350만원, 품질향상 및 재해예방 격려금 230만원, 미래 경쟁력 확보 특별합의 주식 5주, 주간 연속 2교대 포인트 20만 포인트, 재래시장 상품권 10만원 등이다. 타결 즉시 성과금과 격려금을 주고 9월 중 주식과 포인트, 상품권 등을 추가로 지급한다.

다만 노조가 원한 정년 연장과 해고자 복직 등은 인사·경영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사측이 수용 불가 원칙을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산업 대 전환기에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노사가 합심해 재해 예방과 품질 경쟁력을 높여 미래 모빌리티 시대 ‘글로벌 탑 티어’로 도약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오는 27일 이번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쇠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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