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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ㆍ김용만ㆍ김구라 등, 태안서 방제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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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ㆍ김용만ㆍ김구라 등, 태안서 방제작업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2.1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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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경규와 김용만 등 SBS TV '라인업'의 출연진과 스태프가 12일 태안 원유 오염 사고 현장으로 내려가 방제 작업에 참여했다.

   '라입업' 팀 40여 명은 12일 오전 6시 서울을 출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만리포 인근 해수욕장에서 방제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경규와 김용만을 비롯해 김구라, 신정환, 윤정수, 이윤석, 붐, 김경민 등 연예인 8명과 스태프는 두 팀으로 나눠 해변과 해상에서 각각 기름을 걷어내는데 일손을 보탰다.

   '라인업' 팀은 "이경규 씨 라인은 해수욕장에서 양동이로 기름을 퍼내는 작업을 펼쳤고, 김용만 씨 라인은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방제작업을 벌였다. 오전부터 밀물이 들어올 때까지 작은 일손을 보탰다"고 밝혔다.

   이어 "이경규 씨 등 출연진의 제안으로 11일 저녁 태안으로 내려오게 됐다. 내려와 보니 정말 상황이 말이 아니다. 바닷물이 있어야 할 곳에 온통 기름 범벅이다. 일손이 크게 부족하다"고 전했다.

   '라인업'의 하승보 책임프로듀서는 "현장에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우리 팀 역시 앞으로도 기회를 봐서 다시 내려올 생각"이라며 "현장에 방제 물품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원 봉사를 하려면 꼭 방제복과 마스크, 장갑, 장화를 지참해 내려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들이 태안에서 방제 작업에 참여하는 모습은 15일 방송을 통해 볼 수 있다.

   하 프로듀서는 "국민들의 동참을 요청하는 의미도 있어 긴급 기획으로 이번 주 방송분에 20~30분 간 바로 편집해 넣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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