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대리란 대리인이 자기가 가지고 있는 대리권의 범위 내에서 특정한 자를 선임해 그에게 권한 내의 행위 전부 또는 일부를 행하게 하는 것이다. 변호사는 민사사건 등에 국한해 직접 법원 출석이 어려울 시 복대리 변호사를 선임해 사건을 처리하기도 한다.
로이랜드 복대리 서비스는 복대리 신청을 비롯해 복대리 변호사 선임, 사건 설명, 결제, 결과 보고 등의 전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 복대리 업무를 처리한 변호사에게 ‘후속 복대리’ 기능을 추가해 반복적으로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부담을 줄였다.
‘긴급 복대리’ 기능도 있다. 재판 당일 급하게 복대리 변호사를 선임해야 할 시 신속한 복대리 선임이 가능하다.

Q&A 서비스도 있다. 송무, 자문 등에서 각각의 업무를 경험한 변호사들의 질문과 답변을 축적해 장기적으로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벽촌의 정민철 대표이사는 “로이랜드 서비스가 변호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바란다. 변호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리걸테크를 지향한다”며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문제점을 보완해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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