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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공모가 3만9000원 확정.. 26~27일 일반대상 공모주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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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공모가 3만9000원 확정.. 26~27일 일반대상 공모주 청약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1.07.22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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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최종 3만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희망 공모가 희망 범위의 최상단이다. 

카카오뱅크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총 1667곳이 참여했고 전체 주문 규모는 2585조 원에 달했다. 이는 기존 역대 최고액인 SKIET의 2417조 원을 경신했다. 

모든 참여기관이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인 3만9000원 이상 가격을 제시했고 단순 경쟁률은 1773대1에 달했다. 경쟁률 역시 코스피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였다. 

특히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의 의무보유 확약에 참여한 기관의 신청 수량은 총 신청 수량 대비 45%로 집계됐는데 카카오뱅크 측은 수요 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이 은행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우량 투자자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의무 보유 확약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카카오뱅크의 성장성과 차별화 전략에 공감해 주신 기관투자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드린다"며 "더 많은 예비 주주 분들을 만날 수 있는 일반 공모청약에도 관심과 성원이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접수한다. 전체 물량의 25%인 1636만2500주를 배정한 가운데 절반은 균등 배정, 나머지 절반은 비례 배정 방식으로 진행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인 KB증권과 인수회사인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고 두 곳 이상의 청약처 또는 복수 계좌를 사용하는 중복 청약 및 이중 청약이 불가하다.

카카오뱅크는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8월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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