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200m 아시아기록을 18년이상 보유했고 현재 육상 국가대표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장재근씨(45)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망신을 당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한 장재근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벍혔다.
장씨는 이날 새벽 2시47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크라이슬러 승용차를 몰고 약 500m 가량을 운전하다가 음주 단속에 걸렸다.
음주측정결과 혈중알코올 농도 0.094%로 면허정지 조치됐다.머리카락 한 올 차이로 면허 취소(0.100%)를 면했다.
장씨는 1982년과 1986년 인도 뉴델리와 서울 아시안게임 200m 금메달리스트다. 은퇴 후 방송에서 에어로빅 강사로 활동하다 현재는 육상국가대표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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