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내야수 이재주(34)가 15일 오후 1시30분 광주시 동구 신양파크호텔에서 의류 사업가 김나연씨(30)와 결혼한다.
올해 초 아는 이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첫 눈에 홀딱 반했다. 1년쯤 사랑을 키운 후 마침내 '골인'했다.
이재주는 "자신도 사업 때문에 엄청 바쁘지만 세심하게 나를 많이 챙겨주는 친구 같은 사람"이라고 했다.
이들은 어렵게 짬을 내 주로 야구장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5박6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접살림은 광주시 동구 계림동에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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