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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에스오에스랩과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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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에스오에스랩과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MOU 체결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1.08.05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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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에스오에스랩과 협약을 맺고 스마트시티 내 자율 주행 인프라 구축 및 개발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시티(Smart city)란 다양한 유형의 전자 데이터 수집 센서를 사용해 자산 및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도시 지역을 뜻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스마트시티 내에 ▶라이다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폴 자율주행 시스템 구축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차량 주차 및 호출 시스템 서비스인 발렛파킹시티(valet parking city) 구현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및 성공적 구축 방법에 대한 상호 연구개발 등을 추진한다.
 

▲왼쪽부터 SK증권 김신 사장, 에스오에스랩 정지성 대표
▲왼쪽부터 SK증권 김신 사장, 에스오에스랩 정지성 대표
먼저, SK증권은 '라이다센서를 활용한 스마트폴 자율주행시스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폴은 사물인터넷 및 정보통신기술을 신호등이나 가로등과 같은 기둥 모양의 도로 시설물에 접목해 본래 기능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구축한 시설물을 뜻한다.

에스오에스랩의 경우 라이다 관련 국내 최다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라이다는 레이저 펄스를 발사하여 그 빛이 대상 물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것을 받아 물체까지 거리 등을 측정하고 그 형상을 3차원 모형으로 이미지화 하는 장치다.

양 사는 이 서비스의 현실화를 위해 기술 협업 등을 지속해 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SK증권은 지난 6월 리서치센터를 지식서비스부문으로 확대하고 부문 내 스마트시티추진실을 신설했다. 이를 토대로 최근 솔라시도의 사업시행사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과도 스마트시티 개발 계획 수립에 대한 MOU도 체결한 바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국내 증권사가 스마트시티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사업화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것은 최초다"라며 "앞으로 국내외 스마트시티 스타트업들과 협업하여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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