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과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첨단 ICT 기술을 통해 독립 운동의 역사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마법사진관 등 총 5종의 초실감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콘텐츠는 5G MEC(Mobile Edge Computing) 환경에서 구현된다. 이는 통신 기지국에 데이터 처리, 저장을 위한 서버 등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물리적 전송 거리를 단축시켜 초고속, 초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SKT와 독립기념관은 2024년까지 총 5년간의 공동사업을 통해 ICT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에 5종의 실감형 콘텐츠는 ▲슈퍼노바 기술 기반 마법사진관 ▲NUGU 적용 코딩 로봇을 활용한 알버트 독립운동 체험관 ▲VR기술로 보는 하늘공원 한글 퀴즈 ▲4DX로 경험하는 독립운동 ▲Jump AR로 만나는 백범 김구 등이다.

특히 SKT는 독립기념관 주요 관람 동선에 5G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으며, 2024년까지 약 400만㎡(120만평)에 이르는 독립기념관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5G 와 MEC를 기반으로 관람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전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혁신하고, 자율주행 셔틀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시대 전시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