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10월4일 오전 2시30분께 광진구 일대에 주차돼 있는 마티즈 등 차량 2대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뜨린 후 다른 곳에 있던 EF 쏘나타에 발길질을 하던 중 이를 말리던 근처 빌라 경비원(62)을 때려 혼수상태에 빠뜨린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경기도에 있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뒤 직장을 얻지 못하자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과기록이 전혀 없는 A씨는 범행 후 두려워서 필리핀으로 도주했다가 부모의 권유에 따라 귀국해 자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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