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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탐지견 복제 중...마약사범들 '야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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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탐지견 복제 중...마약사범들 '야단났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2.1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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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의대가 세계 최초로 마약 탐지견 복제를 추진 중이다.

   14일 서울대와 관세청에 따르면 서울대 수의대는 관세청과 마약탐지견 복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복제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의대 연구팀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 마약 탐지견에서 채취한 체세포를 대리모 개에서 꺼낸 난자에 이식, 복제 배아를 만들고 이를 대리모 개 자궁에 착상시키는 방법으로 복제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런 과정을 거쳐 태어난 강아지에 대해 DNA검사를 실시, 복제 성공 여부 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청 관계자는 "비공개로 연구를 추진 중이라서 자세한 사항을 지금 밝히기는 어렵다"며 "내년 1월께 복제 성공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이나 호주, 유럽 등에서 공급 받아오던 마약 탐지견은 9.11 테러 이후 각국의 수요 증가로 국내 유입이 사실상 중단됐으며 관세청은 국내 선발이나 자체 번식을 통해 탐지견 수요를 충당해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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