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대하드라마 '대조영'이 23일 종영을 앞두고 클라이맥스로 치닫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5일 방영된 '대조영'의 시청률은 무려30.9%를 기록했다. 이날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대조영'은 대종영(최수종)이 이끄는 고구려군이 이해고(정보석)를 추격해 최후의 한판 대결을 시작하는 장면으로 끝났다.
설인귀는 이문이 전해 온 참담한 패전 소식에 눈앞이 깜깜해졌다. 설계두와 도협은 목숨을 내던지며 이해고의 도주를 도왔다.
동모산에 당도한 숙영은 개국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대조영은 악에 받쳐 맹렬하게 이해고를 추격했다. 신홍은 유인계를 써서 이해고의 도주를 도우려 하나, 대조영은 오히려 신홍을 역이용해 이해고를 찾게 되었다.
대조영과 이해고는 요하성 앞에서 마지막 대결을 펼쳐 이해고 죽음을 암시하는 듯 했다. 16일 방송에서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시청자들을 감질나게 만들어 놓고 끝나 16일 방송 시청률이 급증할 것으로 관측된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