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순이익은 10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1400억 원을 넘어섰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3분기 일회성 수익 발생으로 인해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한데 따른 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 최근 3개월 연속 증기 하락세를 보이는 등 거래대금 감소, 기준금리 인상 등 악재가 있었던 것에 비해서는 선방했다는 것이다.
IB부문은 3분기 연속 순영업수익 370억 원을 기록했다. 송도H 로지스 물류센터 투자와 청주 고속터미널 개발사업 참여 등 시장 트렌드에 맞춰 물류센터, 정비사업과 같은 양질의 대체투자 확대에 선제적으로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4분기 박스권 장세 지속과 추가금리 인하 가능성 등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이 지속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한 자산건전성 확보와 이를 통한 안정적 수익 확보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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