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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라라랜드' 제작사 지분 80% 9184억 원에 인수..."글로벌 톱 콘텐츠 생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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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라라랜드' 제작사 지분 80% 9184억 원에 인수..."글로벌 톱 콘텐츠 생산할 것"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1.11.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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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19일 미국의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그룹 엔데버그룹홀딩스 산하 제작 스튜디오 '엔데버콘텐트'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CJ ENM은 이날 오전 열린 이사회에서 약 8억5000만 달러(약 1조72억 원)의 기업가치가 있다고 평가되고 있는 엔데버 콘텐트의 지분 80%를 7억7500만 달러(약 9184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엔데버콘텐트는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라라랜드 ▶콜미바이유어네임 ▶킬링이브 ▶더나이트매니저 등의 다양한 콘텐츠의 투자·기획·제작 등에 참여했다.

또 드웨인존슨, 마크윌버그 등의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와 스포츠 스타 7000여 명이 소속돼 지난해만 약 4조 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앞으로 CJ ENM은 엔데버콘텐트를 글로벌 제작기지로 활용한다. 기획·제작 역량은 물론 전 세계 콘텐트 유통 네트워크까지 단숨에 확보해 글로벌 톱 스튜디오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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