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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설이다' 돌풍에 국산영화 코 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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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설이다' 돌풍에 국산영화 코 납작
  • 이정선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2.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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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윌 스미스가 열연한  ‘나는 전설이다’가 국산 영화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14에서 부터 16일까지 집계 결과, ‘나는 전설이다’는 8만9281명의 관객을 모아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누적 관객 수는 22만1340명로 집계됐다.

임창정·송지효 주연의 ‘색즉시공2’가 2위에 올랐다. ‘나는 전설이다’과 지난12일 동시에 걸린 ‘색즉시공2’은 5만2607명(총 13만712명)이 봤다.

지난주까지 2주 연속 1위를 달린 음악영화 ‘어거스터 러쉬’가 3만2985명(총 107만925명)으로 3위를 차지해 여전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김윤진 주연 ‘세븐데이즈’는 1만2182명(총 181만358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연기파 설경구와 CF스타 김태희가 뭉쳐 제작 전부터 화제를 부른 ‘싸움’은 2만1573명(총 7만4명)에 그치며 4위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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