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대표는 이날 이메일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도 모두의 노력과 도전으로 많은 성과가 있었고 새롭게 준비하는 사업들도 2∼3년내 1000억 원대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대표는 “막내구단 KT위즈의 역대 최단기간 통합우승은 모두가 헌신하는 ‘원팀’(One-Team)이 될 때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를 보여줬다”며 “우리 사업도 모두 하나 돼 도전한다면 KT위즈처럼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내년을 위한 준비를 빠르게 마친 만큼, 이제 함께 심기일전하며 기본을 더욱 단단히 다지고 당당한 ‘원팀 KT’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 대표는 메일을 통해 지난 12월 단행한 조직개편에 대해서도 ‘네트워크 안정과 고객, 성장에 중점을 뒀다’고 언급했다.
구 대표는 “네트워크 안정을 이중으로 살피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고객 보호 기능과 고객 접점 채널을 통합하며 강화했다”며 “광역본부는 지역 특성에 맞춰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고 책임경영을 할 수 있도록 권한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로봇, 디지털·바이오헬스 등 성장 사업 분야는 조직을 강화할 것”이라며 “주인 정신을 갖고 도전하며 성과를 내는 임직원과 묵묵히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한 직원을 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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