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멤버들.왼쪽에서 두번째가 박준형) 

비와 함께 영화 ‘스피드 레이서’에 출연해 주목을 받은  남성그룹 god 출신 박준형이 미국 할리우드무대에서 성장의 발판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는 에이미 로섬과 호흡을 맞추게 돼 더 주목 받고 있다.

 미국의 연예 전문지들은 지난16일이후 박준형이 일본 애니메이션 ‘드래곤볼Z’의 할리우드 실사판에 캐스팅 된 것으로 연달아 보도하고 있다.

 박준형은 ‘드래곤볼Z’에서 사막의 도적 야무치(Yamcha) 역으로 캐스팅됐다.  여자 앞에서는 맥을 못추는 약점을 고치기 위해 드래곤볼을 찾는 손오공에 협조하는 캐릭터이다.

야무치가 좋아하는 브루마(Bulma) 역은 영화 ‘오페라의 유령’ ‘투모로우’ 등으로 맹활약을 한 에이미 로섬(Emmanuelle Grey Rossum)이 맡는다.

박준형은 미국 태생으로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한다. 현재 미국 LA에 머물고 있으며 특유의 친화력으로 현지 캐스팅 디렉터들과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드래곤볼Z’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의 제임스 웡 감독이 연출하고 홍콩의 유명 배우이자 감독인 주성치가 제작을 담당한다.

이정선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