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세가 심했던 지난해 말 온라인 쇼핑과 비대면 마케팅에 집중하던 모습과 대조적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등 6개 카드사는 여행사·항공사 등과 제휴를 맺고 할인과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의 경우 국내·외 여행 할인 혜택에 초점을 맞췄다.
신한카드는 자사 여행·레저 전문 사이트인 올댓여행과 하나투어, 명가트레블 등 여행 사이트와 제휴를 맺고 해외여행과 울릉도여행 할인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신한카드 고객이 하나투어 유럽 및 괌 여행상품 결제시 상품가 최대 5% 할인과 팀 당 2만 원 추가 할인 등을 제공한다. 내년 1월 31일까지는 명가트레블에서 울릉도 여행 상품 결제 시 최대 3만 원의 할인 혜택과 추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역시 명가트레블과 울릉도 여행 상품 할인을 제공하며 1인 2만 원 즉시 할인과 할인금액에 추가 10% 할인이 적용된다.
삼성카드도 하나투어 여행상품 제휴와 함께 트립닷컴, 제주닷컴 등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오는 30일까지 트립닷컴으로 글램핑·카라반 예약시 최대 80% 할인을, 같은 기간 제주닷컴에서 항공권 예매시 최대 75%, 숙박 최대 90% 등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숙박상품 할인과 스키장 할인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오는 12월 23일까지 자유여행 플랫폼 TTBB 플랫폼에서 숙박대전 상품 결제시 최대 6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12월부터 내년 3월 스키장 폐장 시기까지는 베어스타운, 지산리조트, 곤지암리조트 등 전국 스키장을 대상으로 현장 할인을 제공한다. 리프트권, 장비렌탈, 의류렌탈, 스키강습 등이 할인 대상에 해당된다.
롯데카드는 제주도 렌터카 할인을 제공한다. 연말까지 ‘롯데카드 여행’ 홈페이지에서 롯데카드로 제주도 렌터카를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이다. 제주도 렌터카 약 1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제주도 150개 카페에서 여행기간 내내 3시간 마다 음료 1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