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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도 수신상품 금리 올린다...최대 0.4%포인트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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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도 수신상품 금리 올린다...최대 0.4%포인트 인상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1.11.29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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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이후 4대 시중은행이 수신상품 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기업은행도 수신상품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인상폭은 최대 0.4%포인트 가량으로 기준금리 인상폭(0.25%포인트)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다.

기업은행은 오는 30일부터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금 상품금리를 25~40bp 인상한다고 밝혔다. 다른 은행들과 비슷한 인상폭이다.

이에 앞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한은 기준금리 인상일인 지난 25일 예·적금 금리를 최고 0.4%포인트 인상했고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29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인상했다.

농협은행의 경우 내달 초부터 예·적금 금리를 0.25~0.4%포인트 인상하는 방안을 두고 최종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은행들이 한은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춰 빠르게 수신상품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최근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예대금리차가 확대되면서 은행을 향한 여론이 싸늘한 점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8월 한은 기준금리 인상시 은행들은 최대 2주 간 시차를 두고 수신상품 금리를 천천히 올렸지만 이번 인상에서는 기준금리 인상 후 일주일 이내에 다수 은행들이 수신상품 금리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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