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환경안전포럼은 도의 환경안전 관리정책 수립에 앞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기 위한 학술행사다. 올해는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원강화’ 등이 주제였고 박성남 도 환경국장, 나병기 충북대학교 교수, 김동영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을 비롯해 환경기술인, 환경산업체 담당자, 민간단체, 전문가, 도ㆍ시군 공무원 등 200여 명이 비대면 회의로 참여했다.
첫 번째 세션은 ‘대기오염 방지시설 지원사업의 성과분석 및 개선방안’에 대해, 두 번째 세션은 ‘도 환경안전 관리정책 및 환경안전기술지원단 운영성과’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 주제발표를 맡은 김동영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그간 도에서 역점 추진했던 대기오염 방지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장 배출 먼지 64% 저감, 일자리 창출 1777명, 방지시설 시공업체 매출실적 281% 향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재정ㆍ기술적으로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 지원을 더욱 강화해 산업부문 대기오염배출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상철 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이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환경안전관리정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정종흠 팀장이 환경관리 기술력이 부족한 도내 소규모 사업장들에 대해 실시한 환경오염방지시설 기술지원사업의 올해 추진실적을 발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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