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장은 1991년 한국은행 입행 이후 금감원에서는 일반은행국장, 불법금융대응단장, 분쟁조정국장을 거쳐 지난해 11월부터는 부원장보로 근무했다.

김 원장은 "최고 수준의 금융보안 전문역량을 활용해 금융보안의 초격차를 리드하고 디지털 건전성 중심으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해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경영 방침을 밝혔다.
또한 그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글로벌 협력 및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에 따른 금융보안 지원 및 협력을 강화하겠다"면서 "개인의 공정과 자유를 중시하는 '나의 시대'에 맞춰 조직, 인사, 문화 등에 개인의 전문성과 창의성 등 개인의 혁신이 존중되는 조직으로 경영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김 원장은 오는 6일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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