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주문한 케이크가 파손된 채 배송됐으나 매장과 배달앱 모두 책임지지 않았다며 소비자가 불만을 제기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에 사는 박 모(남)씨는 지난 5일 배달앱에서 3만 원에 배달 주문한 케이크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 케이크 시트와 크림, 장식물이 상자 안에서 마구 뒤엉켜 있었다.
박 씨는 "주문 매장에 환불을 문의헀으나 파손돼도 환불 불가라고 배달앱에 이미 안내했기 때문에 반품은 어렵다는 답을 들었다. 음식이 파손됐으면 배달앱과 매장에서 책임을 지고 파손을 물어줘야 하는 게 맞지 않느냐"며 분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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