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에 사는 전 모(남)씨는 지난 달 30일 저녁 편의점에서 구매한 막걸리를 컵에 따라 마시려던 중 다리가 긴 벌레가 둥둥 떠다니는 것을 발견했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각다귀'라는 곤충과 생김새가 비슷했다고.
전 씨는 "비위생적으로 제조하는 것 같아 수거·검사를 위해 벌레가 나온 막걸리를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다.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식품 관리당국이 식품위생을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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