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출시 최단기간 100만 상자 출고를 기록하며 역대 맥주 브랜드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인 테라는 100일 만에 1억 병, 200일 만에 약 3억 병, 500일 만에 10억6000만 병을 돌파했다.
올해는 더욱 강화된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1000일간 23억6000만 병 판매 돌파로 대세감을 강화하며 성장세를 지속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가정 채널(1~10월 기준)에서 전년동기에 비해 8% 이상 성장하며 가정 시장 지배력을 넓혔다는 평가다.

하이트진로는 이달 2일 새로운 TV 캠페인을 시작했다. 신규 광고는 '호주 청정맥아 100%가 만든 100% 리얼탄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호주에서 탄생한 청정맥아가 테라의 강력한 리얼탄산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끝없이 펼쳐지는 청보리밭의 시각적 효과를 통해 자연을 그리워하는 인간의 심리적 욕구(녹색갈증)를 청정라거-테라가 채워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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