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운영하는 샌드위치&샐러드 전문점 리나스(Lina’s)는 12번째 매장인 '무교점'을 개점한다고 15일 밝혔다. 리나스 무교점은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인근에 위치한 더익스체인지서울몰 1층에 131㎡, 31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브리오쉬에 특제소스를 버무린 닭가슴살과 아몬드를 넣어 만든 '치킨&아몬드 샌드위치' △계란 샐러드와 베이컨이 조화를 이루는 '에그&베이컨 샌드위치' △파마산치즈와 크런치한 크루통, 퀴노아 등을 시저드레싱과 함께 즐기는 '시저 치킨 샐러드' 등 20여 종의 샌드위치와 샐러드, 수프 메뉴를 판매한다. 제품을 먹기 좋은 크기로 담은 '샌드위치 박스'를 소비자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다. 회사, 학교 등의 단체 주문과 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리나스 무교점은 언택트 시대 흐름에 발맞춰 제품 주문부터 수령까지 비대면으로 가능한 '냉장 픽업박스'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피포인트 앱, 쿠팡이츠 등 온라인 배달앱에서 원하는 메뉴를 포장 주문한 후 매장 내부에 설치된 픽업박스에 주문한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문이 열리며 제품을 찾아갈 수 있다.
리나스는 무교점 오픈을 기념한 행사를 진행한다. 1만 원 이상 구매 시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머그컵을 선착순 500명에게 증정한다. 오는 21일까지는 대표메뉴인 치킨아몬드 샌드위치와 핑크캐모마일 스파클링 음료로 구성된 세트를 1만2000원에 판매한다. 해피오더 어플리케이션에서는 내년 1월 14일까지 포장주문 시 5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리나스 관계자는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균형 잡힌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제공하기 위해 리나스 무교점을 오픈했다. 앞으로도 리나스만의 전문성을 살린 신선한 메뉴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리나스는 1989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샌드위치&샐러드 전문점이다. 국내에는 SPC그룹이 도입해 예술의전당, 광화문, 잠실, 인천공항 등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 내부는 쉐이크쉑 천안점 인근 지역 명소인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영감을 받아 밝은 톤의 '갤러리 콘셉트'로 꾸몄다. 그라피티 아티스트인 쎄미티알(semiTR)이 '아트 오브 리듬(Art of rhythm)'이라는 주제로 자유롭고 활기찬 쉐이크쉑의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한 입체 작품 3점을 전시한다.
쉐이크쉑 천안점은 쉑버거와 쉑스택, 스모크쉑 등 기존 대표 메뉴 외에도 천안의 소울푸드인 호두과자에서 영감을 받아 팥과 호두, 크림치즈로 맛을 낸 디저트 '호두 삼거리(Hodu Samgeori)'를 천안점 한정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개점을 기념한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19일까지 매일 선착순 50명의 고객에게 쉐이크쉑의 선글라스와 양말을 증정한다. 또 31일까지 천안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쉐이크쉑 모바일 상품권 5만 원권 구매 후 전액 사용하는 고객에게 5000해피포인트를 선착순 제공한다.


플로우(flow)는 '끊이지 않는 즐거움(SEAMLESS PLEASURE)'을 콘셉트로 결제, 배달 등의 모든 서비스를 밤낮없이 비대면으로 물 흐르듯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배스킨라빈스는 플로우를 통해 디지털 중심으로 변화하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발맞춰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기존 가맹점 대상으로 오픈 기회를 제공해 브랜드 성장동력과 가맹 상생 모델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플로우는 섹타나인 스마트 스토어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최첨단 IoT 무인 솔루션을 도입했다. 매장 출입부터 상품 구매까지 누구나 24시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내년 상반기에는 XR기술(확장현실)을 적용한 로컬마케팅 서비스 '해피리얼'을 론칭해 고객의 오프라인 구매 경험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달의 맛이 담긴 레디팩 출시 외에도 일반 매장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오가닉, 딜라이트, 프로바이오틱스 플레이버를 포함한 120여 종의 제품을 제공한다. 시리얼, 스낵류 등 아이스크림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디저트 라인업도 구성했다.
플로우는 오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배달 서비스가 가능하다.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인기 아이스크림 1종을 한 통 가득 담은 레디팩, 디저트로 구성된 세트 등 배달 전용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플로우를 론칭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미래형 플랫폼을 통해 24시간 언제나 배스킨라빈스만의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과 가치소비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점에 주목해 탄생하는 베지가든 레스토랑은 농심이 그간 베지가든 제품을 만들며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전문 셰프와 함께 개발한 메뉴를 선보인다. 베지가든 대체육은 농심이 독자 개발한 HMMA(High Moisture Meat Analogue, 고수분 대체육 제조기술) 공법으로 실제 고기와 유사한 맛과 식감, 고기 특유의 육즙을 구현해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농심에 따르면 베지가든은 대체육과 조리냉동식품, 즉석 편의식, 소스, 양념, 치즈 등 국내 비건 브랜드 가운데 가장 폭넓은 제품군을 자랑한다. 농심은 이를 활용해 개발한 애피타이저와 플래터, 버거, 스테이크, 파스타, 사이드메뉴, 디저트 등 총 20여 개 메뉴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시그니처 메뉴는 △치즈 퐁듀 플래터 △리가토니 라구 △가지 라자냐 △멕시칸 타코 랩 △더블치즈 아보카도 버거 등 5종이다.
농심 관계자는 "개인이 운영하는 비건 레스토랑은 식재료 수급과 신메뉴 개발에서 한계를 보여왔다. 베지가든 레스토랑은 원재료부터 요리까지 모두 농심이 직접 만들어 보다 다양한 메뉴를 제대로 선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비건 시장의 성장과 함께 비건 레스토랑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베지가든 레스토랑이 소비자들에게 비건 푸드에 대해 차별화된 맛과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맛있고 품질 좋은 메뉴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두바이 국제공항 인근에 자리한 쇼핑몰 데이라 시티센터(Deira City Centre) 1층에 위치한 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은 약 50평(165㎡), 58석 규모의 배달을 겸한 캐주얼 다이닝 매장으로 개발됐다.
데이라 시티센터는 관광객보다는 현지인과 실거주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교촌은 실질적인 현지 수요를 바탕으로 데이라 시티센터점을 통해 아랍에미리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는 방침이다. 쇼핑몰은 국제공항과 인접해 있어 외국인 방문객들을 통해 다른 중동 국가에 간접적인 홍보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교촌은 지난 4월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Galadari Brothers Group)과 중동·아프리카 9개국 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었다.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은 중동 지역에서 40여 년간 글로벌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며 약 100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중동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검증된 프랜차이즈 운영 역량을 갖고 있다는 게 교촌 측 설명이다.
교촌은 이번 두바이 1호점 오픈을 기점으로 중동 지역 내 매장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두바이 2·3호점을 개발 중이며 아랍에미리트 외 계약된 다른 중동 국가 진출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교촌 관계자는 "UAE는 중동 지역에서도 경제 규모가 매우 크고 문화, 유통 등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등 글로벌 핵심 시장 중 하나다. 이번 두바이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동 시장 확대와 더불어 K-치킨의 명성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KFC 보라매점은 보라매공원과 보라매병원, 롯데백화점 등의 시설과 오피스·주거단지가 인근에 형성돼 있다. 유동인구와 지역 주민 이용이 많은 매장으로 이번 리뉴얼을 통해 더욱 새롭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는 설명이다.
사거리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레드와 화이트로 이뤄진 브랜드 컬러를 더욱 강조한 매장 외관으로 시인성을 높였다. 매장 내부는 고객이 키오스크 주문이나 픽업, 식사 시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선을 확보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KFC 관계자는 "KFC 보라매점은 공원 이용객을 비롯해 인근 주민과 직장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곳으로 보다 좋은 모습과 서비스로 보답하고자 리뉴얼 오픈하게 됐다. 딜리버리 및 멤버십 서비스 등 최근 선보인 새로운 혜택과 함께 모든 고객이 즐겁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매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FC는 최근 안산시 두 번째 매장인 'KFC 안산선부점'과 일산 법조타운 내 'KFC 마두역점', 노원구 석계역 문화공원 앞 'KFC 석계역점'을 잇따라 오픈하는 등 오피스·상업시설과 유동인구가 많은 위치에서 공격적으로 매장을 늘리고 있다.
KFC 안산선부점은 안산시에 두 번째로 들어선 KFC 매장으로, 서해선 선부역을 둘러싸고 있는 선부광장 인근과 아파트 밀집 지역에 자리를 잡았다. 한양아파트 상가 건물인 한양프라자 1층에 위치하고 있다.
KFC 마두역점은 지하철 3호선 마두역 4번 출구와 버스 정류장 인근 대로변인 일산마두법조타운 내 건물 1층에 자리를 잡았다. KFC 석계역점은 서울 지하철 1호선과 6호선이 지나가는 석계역 1번 출구 인근 석계역 문화공원 앞에 문을 열었다.

테라스 용산점은 맘스치킨, 맘스피자, 가든 역삼점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선보인 맘스터치 랩(LAB) 매장이다. 캐주얼 펍(Pub) 콘셉트 매장으로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메뉴와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인스타그래머블한 인테리어와 메뉴로 트렌디한 감성을 충족시키는 특별한 외식 공간의 가치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매장은 싸이버거 등 기존 맘스터치 메뉴를 배제하고 '버맥'(버거+맥주)과 '치맥(치킨+맥주)' 등 캐주얼한 펍 스타일 메뉴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100% 수제 패티, 브리오쉬번을 사용한 치킨·비프버거 4종 △가벼운 안주로 즐길 수 있는 치킨 3종 △맥주와의 페어링에 지역 특색을 담아낸 시그니처 플래터 3종 △홈메이드 샐러드 3종 등 새로운 스타일의 메뉴를 실험한다.
인테리어도 기존 맘스터치 매장과 차별화를 뒀다. 약 108.58㎡(33평) 규모의 공간에 통유리 외벽으로 개방감을 더했다. 블랙과 무채색 톤을 활용한 모던하고 심플한 분위기라는 게 맘스터치 측 설명이다. 낮에는 캐주얼한 감성의 수제버거 전문점으로, 밤에는 은은한 조명과 감각적인 음악 연출을 통한 펍으로 운영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테라스 용산점은 대형 오피스 및 젊은 세대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서 2030 타깃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새로운 메뉴와 서비스를 실험하는 매장이다. 치킨, 피자, 조식에 이어 이번 펍까지 다양한 맘스터치 랩(LAB) 실험을 통해 고객중심 경영 및 가맹점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