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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자회사 넷게임즈-넥슨지티 '합병' 결정..."최상의 개발 환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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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자회사 넷게임즈-넥슨지티 '합병' 결정..."최상의 개발 환경 구축"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1.12.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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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지난 16일 자회사인 넷게임즈와 넥슨지티의 합병을 발표했다. 존속회사는 넷게임즈며 신규 법인명은 넥슨게임즈(가칭)다.

넷게임즈는 모바일 RPG ‘히트’와 ‘V4’를 개발해 게임대상을 수상했다. 또 ‘오버히트’와 '블루아카이브' 등을 통해 국내외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넥슨지티는 서든어택의 개발사다. 서든어택은 탁월한 라이브 운영으로 지난 3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211%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합병은 내년 2월 8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 된다. 합병 기일은 3월 31일이며 합병비율은 1 대 1.0423647(넷게임즈:넥슨지티)이다.

이번 합병은 각각의 성공 노하우와 리소스를 결합해 PC, 모바일, 콘솔 등 멀티플랫폼을 지향하는 최상의 개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넥슨게임즈의 대표이사는 현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가 선임될 예정이며, 넥슨지티 신지환 대표는 등기이사직을 맡는다.

넥슨게임즈 이사진에는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도 합류해 넥슨코리아와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넥슨 관계자는 "기존 양사가 보유한 이용자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기반으로 통합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개발역량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형 개발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창의적인 신작 개발과 플랫폼 발굴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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