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류비와 원부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경영난을 내부적인 비용 절감 등을 통해 부담해 왔으나 캔, 패트 등 주요 국제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가격 인상에 따른 매출 기여도는 2% 정도에 불과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레쓰비 175mL는 300원에서 317원으로 5.7% 올랐다. 칸타타 230mL는 630원에서 680원으로 7.9% 올랐다. 핫식스 250mL는 700원에서 750원으로 7.1% 올랐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2월 칠성사이다 6.6%, 펩시콜라 7.9% 등 일부 음료 도매 가격을 평균 4.7% 올린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