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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전기차 ‘폴스타’ 국내 상륙…“매년 신차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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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전기차 ‘폴스타’ 국내 상륙…“매년 신차 선보일 것”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1.12.21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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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국내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폴스타 코리아는 21일 서울 한남동 ‘데스티네이션 서울(Destination Seoul)’에서 브랜드의 글로벌 현황과 비전, 그리고 중장기적인 한국에서의 사업 전략을 밝히며 국내 전기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폴스타는 볼보자동차에서 독립한 프리미엄 전기 자동차 브랜드로 볼보자동차와 지리홀딩에 의해 2017년 설립됐다.

인류의 안전과 세계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며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가이딩 스타(The guiding star)’를 지향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8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오는 2023년까지 30개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글로벌 CEO는 “폴스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기차 브랜드다. 디자인과 기술, 성능,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뛰어난 전기차를 생산해 전기 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폴스타 코리아는 이날 ▲ 2024년까지 매년 1종 이상의 프리미엄 전기차 공개 ▲ 100% 온라인 판매에 신개념 전시공간의 결합을 통한 프리미엄 경험 제공 ▲ 약 500억 원 투자로 2024년까지 전국 주요 대도시에 총 10 곳의 고객 접점 확보 ▲ 볼보자동차의 전국 서비스센터 이용 등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함종성 폴스타 코리아 대표이사와 폴스타 프리셉트 콘셉트 카
▲함종성 폴스타 코리아 대표이사와 폴스타 프리셉트 콘셉트 카
폴스타 코리아는 2024년까지 매년 1 종 이상의 프리미엄 전기차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 출시하는 첫 모델은 5도어 패스트백 폴스타 2다. 폴스타 2는 트림에 따라 최대 78kWh의 배터리 용량, 300kW(408마력) 및 660Nm의 강력한 성능, 그리고 540km(WLTP 기준)의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갖추고 있다. 사전 계약은 2022년 1월 18일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2022년 공개 예정인 플래그십 SUV 폴스타3를 비롯해 2023년 중형 SUV 폴스타4, 2024년 대형 스포츠 세단인 폴스타5까지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판매는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차량 주문은 물론 시승 신청과 문의, 그리고 예상 출고일을 PC나 모바일, 디지털 기기 등으로 손쉽고 끊김없이 확인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결제 과정도 100% 온라인에서 완벽하게 구현되는 오토파이낸싱 서비스를 마련했다.

전기자동차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계획도 밝혔다.

폴스타 고객들은 볼보자동차 전국 31곳의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점검 및 수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 부품의 보증기간은 5년 또는 10만km를 기본 제공하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유상으로 진행한 수리는 평생 부품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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