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음식주문 중개 플랫폼 사업인 땡겨요는 '신한 쏠'과 안드로이드 기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땡겨요 앱을 내려 받아 서울 광진·관악·마포·강남·서초·송파구 등 6개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IOS 기반 앱스토어 설치와 사용 가능 지역 확대는 이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베타 서비스를 통해 개선된 땡겨요 앱은 내년 1월 14일에 본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용자에게는 첫 주문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쿠폰을 제공하고 첫 주문 배달이 완료되면 두 번째 주문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내년 1월부터 땡겨요 앱 등에서 발급 가능한 땡겨요 전용 신용카드로 결제시 결제금액의 10%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고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서울사랑 상품권을 지역화폐 할인 기준인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선불 충전과 계좌 결제, 주문 횟수를 반영한 고객 등급에 따라 주문금액(서울사랑상품권 이용 금액 제외)의 최대 1.5%를 땡겨요 포인트로 적립하는 리워드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가맹점에게는 입점 수수료와 광고비를 받지 않고 업계 최저 수준의 중개 수수료율 2%를 적용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은행 측은 밝혔다.
또한 자체 전자결제지급대행 시스템을 구축해 별도 이자 및 수수료 없이 당일 판매대금을 정산할 수 있어 소상공인의 자금 회전에 큰 도움이 될 빠른 정산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10월 배달라이더의 데이터를 활용한 ‘라이더 대출 전용 심사 및 평가 보완전략’을 통해 1금융권 최초로 ‘쏠편한 생각대로 라이더 대출’을 출시해 저금리 혜택과 함께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급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땡겨요는 사업을 통한 수익보다는 플랫폼 참여자 모두에게 이로운 혜택을 제공해 배달 플랫폼에서의 상생을 실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비금융 배달 플랫폼 땡겨요에서도 모두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