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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베타서비스 오픈...서울 6개 지역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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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베타서비스 오픈...서울 6개 지역 시범운영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1.12.22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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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의 배달앱 '땡겨요' 베타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음식주문 중개 플랫폼 사업인 땡겨요는 '신한 쏠'과 안드로이드 기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땡겨요 앱을 내려 받아 서울 광진·관악·마포·강남·서초·송파구 등 6개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IOS 기반 앱스토어 설치와 사용 가능 지역 확대는 이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베타 서비스를 통해 개선된 땡겨요 앱은 내년 1월 14일에 본 서비스를 개시한다. 
 

신한은행 측은 땡겨요 앱은 고객과 가맹점인 소상공인 그리고 배달 라이더까지 플랫폼 참여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배달앱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이용자에게는 첫 주문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쿠폰을 제공하고 첫 주문 배달이 완료되면 두 번째 주문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내년 1월부터 땡겨요 앱 등에서 발급 가능한 땡겨요 전용 신용카드로 결제시 결제금액의 10%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고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서울사랑 상품권을 지역화폐 할인 기준인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선불 충전과 계좌 결제, 주문 횟수를 반영한 고객 등급에 따라 주문금액(서울사랑상품권 이용 금액 제외)의 최대 1.5%를 땡겨요 포인트로 적립하는 리워드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가맹점에게는 입점 수수료와 광고비를 받지 않고 업계 최저 수준의 중개 수수료율 2%를 적용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은행 측은 밝혔다. 

또한 자체 전자결제지급대행 시스템을 구축해 별도 이자 및 수수료 없이 당일 판매대금을 정산할 수 있어 소상공인의 자금 회전에 큰 도움이 될 빠른 정산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10월 배달라이더의 데이터를 활용한 ‘라이더 대출 전용 심사 및 평가 보완전략’을 통해 1금융권 최초로 ‘쏠편한 생각대로 라이더 대출’을 출시해 저금리 혜택과 함께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급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땡겨요는 사업을 통한 수익보다는 플랫폼 참여자 모두에게 이로운 혜택을 제공해 배달 플랫폼에서의 상생을 실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비금융 배달 플랫폼 땡겨요에서도 모두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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