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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조현범 회장 취임..."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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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조현범 회장 취임..."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1.12.22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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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한국앤컴퍼니 사장이 회장으로 승진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이하 한국앤컴퍼니)의 CEO 조현범 사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조양래 회장은 그룹 명예 회장으로 추대됐다. 

조현범 회장은 1998년에 한국타이어에 입사해 마케팅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한국타이어 CEO 등을 역임하며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성장 및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계속된 2020년 매출 6조4540억 원을 달성해 글로벌 타이어 기업 순위를 7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6위에 올려놓았다

한국앤컴퍼니에 따르면 조 회장은 중국 중경, 헝가리, 미국 등 해외 공장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주도하며 글로벌 생산기지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2004년 한국타이어의 대대적인 CI 리뉴얼을 주도하고 이를 활용한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아우디, 벤츠, BMW, 포르쉐, 테슬라 등의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성사시키는 등 브랜드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키웠다는 설명이다.

지난 11월 캐나다의 초소형 정밀기계(MEMS) 기업 ‘프리사이슬리 마이크로 테크노롤지’의 지분 57% 인수를 주도하는 등 신성장 동력 및 신사업 개발에 있어서도 성과를 보여왔다.

이번 조현범 회장 취임으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새롭게 정립된 미래 혁신 방향을 중심으로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투자를 적극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부사장 3명, 전무 3명, 상무 4명, 상무보 10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2021년 전세계적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하여 자동차 업계 전반이 어려운 가운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여 전년대비 양호한 수익성을 창출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인사라는 평가다.

구본희 부사장은 연구개발혁신총괄을 맡아 미래 타이어 기술력을 포함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 등 글로벌 타이어 기술력 선도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상훈 부사장은 중국본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구주본부장으로 재임하면서 한국타이어의 핵심 시장으로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구주지역에서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 증가를 이끌어냈다.

정성호 부사장은 안전생산기술본부장으로서 글로벌 생산기지의 유기적 운영 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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