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을 개인사업자 중심에서 소규모 법인으로 확대해 보증기관 특별출연을 통한 낮은 이율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리 상승기를 대비해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에도 대출 금리를 추가 인하해 신용대출 지원 특화 프로그램을 조성하고 금리감면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한편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바꾸는 금리 전환도 활성화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경영 상황이 신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연착륙 프로그램을 개편해 경영 정상화 의지가 있고 경영 개선을 추진 중인 기업에 대해 대출 금리를 최대 3%포인트 감면한다.
금융지원뿐 아니라 기업의 현 상태를 진단하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컨설팅, 일자리, 판로개척 등 비금융 부문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기업 인터넷·모바일 뱅킹을 ‘기업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해 ERP 등 경영지원 솔루션을 연계하고 이용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기업 디지털 채널 혁신을 가속화해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022년 경영슬로건을 ‘새로운 60년, 고객을 향한 혁신’으로 수립한 만큼 고객중심 경영을 강화해 고객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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