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송준호 총괄 사장(55)을 임명하고 투자금융사 출신의 CFO와 전략기획실장을 새로 영입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송준호 총괄사장은 미국 미시건대 경제학 학사와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경영학 석사)를 거쳤다. 국내외 경영 컨설팅, 투자회사에서 근무하며 에필바이오사이언스 대표와 부즈앨런앤해밀턴 컨설턴트 등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동국제약 전략기획실장으로 재직하며 회사의 지속 성장에 기여해 왔다. 
 

IR과 재무, 투자, 기획 부문의 역량 있는 외부 전문가도 새로 영입했다.

재무담당 임원(CFO)인 박희재 부사장(55)은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에서 금융 컨설팅과 기업자금조달 본부장을 역임했다. 전략기획실을 담당할 정문환 전무(52)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KDB대우증권과 미래에셋대우에서 투자금융 업무를 수행했다.
 

동국제약 측은 "송준호 신임 사장은 향후 영업, 관리 등 회사 경영 전반의 변화와 혁신을 책임지게 된다. 박희재 부사장과 정문환 전무는 동국제약 미래의 새로운 투자 계획 설계를 담당하며 회사 성장동력과 대내외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