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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인터파크 인수 마무리...'글로벌 트래블테크' 기업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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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인터파크 인수 마무리...'글로벌 트래블테크' 기업 발돋움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1.12.28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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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플랫폼(OTA)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인터파크(대표 이기형, 강동화) 인수작업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야놀자는 지난 10월 인터파크 여행·항공·공연·쇼핑 사업부문 인수에 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2달 간 실사를 거쳐 인수를 최종 확정했다. 확보한 지분은 70%이며 대금은 2940억 원이다.

야놀자는 자체 보유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인터파크를 글로벌 트래블테크 기업으로 적극 육성한다. 야놀자 역시 국내 여행은 물론, 아웃바운드(자국민의 해외 여행) 및 인바운드(해외인의 한국 여행) 여행 사업에서 인터파크와 광범위하게 협업해 여행·쇼핑 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영역을 총망라하는 사업 구조를 확보할 전망이다.

앞으로 야놀자가 보유한 압도적 국내외 숙박·레저 인벤토리가 인터파크에 공급되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항공권 발권량 1위인 인터파크의 높은 브랜드 로열티와 서비스 경쟁력에 야놀자의 기술력을 결합한다.

인터파크의 패키지 구성 노하우도 적극 활용한다. 앞으로 고객은 직접 상품을 구성하는 ‘다이나믹 패키지 솔루션’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공연 예약 서비스와 결합한 새로운 패키지 여행 상품도 개발된다. 국내 여행객은 한류를 선호하는 인바운드 해외 여행객들까지 타깃을 확대해 K-트래블 고객 저변 확대에도 나선다. 또 라이브 커머스와 쇼핑 부문을 전문화된 서비스로 고도화해 선보일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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