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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내년 1월1일부터 신용대출 재개...최저금리 연 3%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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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내년 1월1일부터 신용대출 재개...최저금리 연 3% 초반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1.12.29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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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15일부터 신규 대출이 중단됐던 토스뱅크가 내년 1월1일부터 대출영업을 재개한다.

토스뱅크는 내년 1월1일 오전 11시부터 신용대출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최저금리는 연 3% 초반, 최고 한도는 2억7000만 원이다. 

사용한 만큼 이자를 부담하는 '토스뱅크 마이너스 통장', 최대 300만 원 한도의 '토스뱅크 비상금 대출'도 필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토스뱅크는 고객들에게 '내 한도 조회' 서비스 클릭 한 번으로 맞춤형 한도와 금리를 제공하고 24시간 운영하는 비대면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신년 연휴부터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토스뱅크는 대출 이용 고객에게 만기 이전 상환하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를 받지 않고 승진, 이직, 성실상환 등으로 신용점수 상승시 은행에 요구할 수 있는 '금리인하요구권'도 은행 측에서 먼저 안내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내년에도 자영업자나 1300만 명에 달하는 금융이력부족자(신파일러) 등 아직까지 1금융권 문턱을 넘지 못한 고객들에게 신용점수 하락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이고 향후 신용도 개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의 신용점수를 진입장벽으로 삼는 대신, ‘건전한 중・저신용자’를 발굴해 폭넓고 합리적인 대출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자영업자 등 중・저신용자 고객의 신용도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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