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 나보타 등 각 사업 성과를 통해 매출 1조 클럽을 수성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대웅제약의 글로벌 2025 비전 달성과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위해 회사의 혁신 동력 결집이 필요한 때"라고 당부했다.
전승호 대표는 대웅제약의 올해 경영방침으로 고객 가치 향상과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 육성,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성과 혁신 글로벌 혁신신약 가치 창출을 언급했다.
전 대표는 "항상 고객과 눈높이를 맞추어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 신기술 개발과 다양한 플랫폼 접목을 통해 질병 예방·치료·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영역에서 고객 가치를 향상시키자"고 강조했다.
전 대표는 또 "직원 성장도 중요하다. 열정과 의지를 갖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자세만 있다면 큰 변화의 물결이 밀려오더라도 혁신과 창의를 무기로 이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전 대표는 지속적인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글로벌 속의 대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역량 강화와 상반기 내 출시 예정인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과 폐섬유증 신약, 자가면역질환 신약 등 혁신신약 성과 가시화를 통해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임을 강조했다.
끝으로 전 대표는 성장과 자율을 기반으로 주인 정신을 가지고 최고의 회사를 만드는데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쉼 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목표와 밝은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발전해 나간다면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GC녹십자에 따르면 올해는 주력 사업인 혈액제제를 필두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미래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 선도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전 세계가 속도를 줄이고 방향을 재설정하는 지금이 바로 사고를 확장하고 사람을 준비시키고 시스템을 정비하고 과정을 투명하게 할 최고의 적기"라면서 "더 급진적인 변화를 시도할 때"라고 말했다.
허 대표는 이를 위해 △목적과 방향이 올바르다면 본질 이외의 것은 모두 바꾸며 변화를 시도할 것 △미래 요청에 즉각 답할 수 있도록 더 확실한 실력을 갖출 것 △실력을 연마하듯 모든 분야에서 더 높은 도덕적 기준을 적용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모든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노력에 대한 합당한 열매를 맺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