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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2년형 올레드 TV 라인업 공개...차세대 자발광 TV 시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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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2년형 올레드 TV 라인업 공개...차세대 자발광 TV 시장 이끈다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2.01.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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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4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2년형 LG 올레드 TV 라인업을 공개하고 차세대 자발광(Self-Lit) TV 시장 선도를 위한 사업 전략을 밝혔다.

이날 직접 발표에 나선 박형세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장은 시장을 주도해 온 압도적 1위 업체로서 시장과 기술에 대한 리더십을 기반으로 차세대 자발광 TV 경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올해 올레드 TV 시장은 총 800만 대 규모이며 140억 달러에 육박한다.

LG전자는 올해 올레드 TV 사업 10년차로 ▲차세대 올레드 기술 선도 ▲세계 최대·최다 라인업 ▲TV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고객경험 등을 앞세워 전 세계 올레드 TV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올레드 명가로 평가받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97/88/83/77/65/55/48/42형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을 대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최대인 97형(대각선 길이 약 246센티미터) 올레드 TV와 세계 최소 42형(대각선 길이 약 106센티미터) 올레드 TV를 라인업에 추가했다.

발광 효율이 뛰어난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사용하는 LG 올레드 에보(OLED evo)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LG전자 독자 영상처리기술이 적용돼 지난해 모델보다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표현한다.

LG전자는 작년 1개 시리즈 3개 모델(77/65/55G1)에서 2개 시리즈 11개 모델(97/83/77/65/55G2, 83/77/65/55/48/42C2)로 올레드 에보 라인업을 대폭 늘린다. 차세대 올레드 기술을 본격 하방 전개하고 라인업을 순차 확대하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최고 화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2022년형 LG 올레드 TV 전 제품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원작과 화면간 색의 명도, 채도, 색도 등을 평가하는 색충실도(Color Fidelity)와 ▲화면 밝기에 상관없이 정확하고 풍부한 색 표현 정도를 평가하는 컬러볼륨(Color Volume)을 모두 100% 충족한다.

박 본부장은 “LG전자는 F.U.N(First·앞선, Unique·독특한, New·새로운)의 관점에서 고객경험(CX·Customer Experience)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LG 올레드 TV의 차원이 다른 화질과 디자인을 앞세워 다른 TV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감동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세 HE 사업본부장이 발표하고 있다.
박형세 HE 사업본부장이 발표하고 있다.
◆ AI가 화질·음질 극대화하는 LG 올레드 TV...차별화된 개인화도 지원

올레드 라인업에 탑재되는 AI 알파9 프로세서는 화질과 음질을 극대화 한다. 얼굴, 사물, 글씨 등을 인식해 또렷하게 보여주던 것에서 이제는 화면의 배경까지 구분하며 더 생생하고 현실감 있는 화질을 보여준다.

▲다이나믹 톤 맵핑 프로(Dynamic Tone mapping Pro)는 화면에 보여지는 매 장면을 수천 개의 작은 구역으로 구분한 다음 각각의 구역별로 HDR 효과를 극대화한다. ▲다이나믹 비비드 모드(Dynamic Vivid mode)는 색 표현력을 더욱 높여 자발광 올레드의 성능을 극대화해준다.

생생한 화질만큼이나 실감나는 사운드도 장점이다. 알파9 프로세서는 2채널 음원을 가상의 7.1.2채널 입체음향으로 변환해 제공한다. 특히 TV와 함께 사용 가능한 2022년형 LG 사운드 바 ‘S95QR’ 모델은 세계 최초로 본체에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를 3개나 탑재해 더 풍부하고 정교한 입체 사운드를 낸다.

webOS 22는 개인화(Personalization)를 기반으로 진화했다. 고객이 TV 계정을 선택하면 그간의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콘텐츠 추천을 받아볼 수 있다. 선호 종목과 팀을 등록하면 일정, 결과 등을 알려주는 스포츠알람 등 webOS 특화 기능도 사용자에 따른 맞춤형 제공이 가능하다. 고객은 취향과 사용 패턴에 따라 홈 화면을 설정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같은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는 두 대 이상의 TV 화면을 연동해주는 기능(일부 모델은 미지원)도 새롭게 적용한다. 고객은 셋톱박스를 연결한 거실 TV에서 보던 드라마를 셋톱박스와 연결되지 않은 침실 TV에서도 그대로 이어보는 심리스(Seamless)한 시청경험을 얻을 수 있다.

LG전자는 webOS의 뛰어난 개방성과 접근성을 기반으로 스마트 TV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기존과는 달리 TV에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수요가 점차 많아지는 가운데, webOS TV 사용자들에게 일반적인 TV 이상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webOS 대표 콘텐츠인 무료방송 서비스 LG 채널은 글로벌 25개국에 총 1,900여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또 고객들은 엔비디아 지포스나우, 구글 스타디아 등 클라우드 기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TV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LG 피트니스에서는 전문가의 코칭을 받을 수도 있다.

소비자들의 편안한 시청을 위해 청색광 방출량도 대폭 줄였다. 세계 최초로 미국의 눈 안전 특화 인증기관 아이세이프(eyesafe)가 TUV라인란드(Rheinland)와 공동 개발한 아이세이프 디스플레이(Eyesafe Display) 인증을 받았다. 또 미국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 부터 화면 깜박임이 없음을 인정받은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인증도 받았다.

LG전자는 올레드 TV를 필두로 한 자발광 디스플레이부터 QNED MiniLED, QNED, 나노셀 등 고색재현(Wide Color Gamut) LCD TV까지 현존하는 TV 디스플레이 기술을 폭넓게 활용하는 TV 풀 라인업을 운영한다.

특히 독자 고색재현 기술 ‘퀀텀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적용하는 LG QNED 라인업을 미니 LED TV인 LG QNED MiniLED뿐 아니라 일반 모델인 LG QNED까지 확대한다.

박 본부장은 “QNED, 나노셀 등 프리미엄 LCD TV에서도 초대형 위주로 제품 구성을 대폭 강화해 올레드 TV뿐 아니라 LCD TV에서도 프리미엄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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