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광주시소방본부에 따르면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작업자중 3명이 대피하고 3명은 구조됐지만 구조된 인원 중 한명은 부상으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6명의 작업자는 연락 두절 상태다.
특히 작년 6월에도 현대산업개발이 공사 중이던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노후 건물 외벽이 무너졌다.
당시 외벽은 인근 버스정류장으로 떨어져 버스 승객 9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고 약 7개월 만에 또 다시 광주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해 비난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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