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은 미국 플로리다주 전역으로 4분29초간 송출됐다. 최근 한류열풍과 함께 가장 먹고 싶은 한국 음식으로 조명받는 한국식 치킨을 소개하면서 플로리다주에 들어선 BBQ 첫 매장 'BBQ East Colonial점'을 보도했다.
이날 방송을 진행한 데이비드 마틴(David Martin) 기자는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프라이드 치킨이다. 최근 한국의 맛을 담은 한국 브랜드 매장이 플로리다주에도 오픈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상에 등장한 리포터는 새로이 오픈된 BBQ 매장을 방문해 매장과 제품 맛, 인기 메뉴를 설명하며 BBQ만의 차별성과 인기를 소개했다.
또한 현지인에게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BBQ 시그니처 '황금올리브 오리지널'과 '시크릿 스파이시 치킨'으로 구성된 반반 메뉴라면서 미국에서 '가장 한국적인 경험'을 하고 싶다면 해당 메뉴를 맛보아야 한다고 추천했다. 그는 "허니갈릭윙은 BBQ만의 달콤한 간장 소스와 마늘로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했다.
앞서 BBQ는 지난해 7월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에서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5위'를 차지하며 해외 진출한 국내 외식 브랜드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BBQ는 현재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하와이 등 미국 내 주요지역 포함 18개주에 진출해 있다. 뉴욕 맨하탄점과 지난해 오픈한 하와이 쿠오노몰점, 시카고 샴버그점 등이 대표 매장이다. 27년간 축적된 프랜차이즈 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현지화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BBQ 관계자는 "이번 폭스뉴스 방영은 미국 내에서 BBQ가 K-치킨을 넘어 K-푸드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힘입어 앞으로도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서 2025년 전세계 5만 개 가맹점 개설 목표를 실현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