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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 벌금 1000만 원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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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 벌금 1000만 원 선고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2.01.21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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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13명을 상대로 이른바 '쪼개기 후원'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구현모 KT 대표가 법원으로부터 1000만 원의 벌금을 내라는 선고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은 2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된 구 대표에게 이같은 판결을 내리고 함께 약식기소된 그룹 임직원 9명에게는 벌금 400~500만원 씩을 각각 선고했다.

KT는 지난 2014년 5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상품권을 현금화하는 방식으로 11억 5000만 원 상당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4억3790만 원을 19대와 20대 국회의원 99명에게 불법 후원한 혐의를 받았고 구현모 대표를 포함한 관련 부서 직원들이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구 대표는 당시 부사장급 임원이었으며 2016년 9월 국회의원 13명에게 1400만 원의 정치자금을 불법 기부한 혐의를 받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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