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지난해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된 신입사원 50여명이 참여해 1인 1권의 점자 동화책을 제작했다. 완성된 점자 동화책은 50여 권은 국제NGO단체 글로벌쉐어를 통해 서울 근교에 위치한 시각장애인 도서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점자는 시각 장애인의 학습능력 강화와 취업 시 중요한 요소로 손꼽히지만 점자책 보급률이 낮아 시각 장애인들은 원하는 점자책을 제때 읽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 동화책은 제작비용과 시간이 일반 도서에 4배 달하며 대량생산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일반도서 대비 약 1.6%만 보급될 정도로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책과 교구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 놓인 시각장애아동을 도우며 어려운 이웃을 이해하는 기회를 갖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했다”며 “이번 봉사활동은 공채 신입사원들이 참여해 더욱 뜻 깊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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