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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는 '한산', 유원지는 '와글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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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는 '한산', 유원지는 '와글와글'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2.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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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대통령선거일인 19일 대선 사상 최저의 투표율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내 유원지와 스키장은 평소 주말 수준 이상의 행락객들이 몰렸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용인 에버랜드에는 1만7천명의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찾아 이날 전체 예상 입장객수인 1만8천명에 이미 육박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선거일이지만 오늘 하루 겨울철 주말(1만5천-2만명)의 2배에 달하는 3만여명이 입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전 11시가 되기도 전에 9천명이 몰려 매표소에서도 놀랐다"고 말했다.

   과천 서울대공원과 용인 한국민속촌에도 평소 주말과 비슷한 2천-3천명이 찾는 등 경기지역 주요 유원지마다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이천 지산리조트에 4천명, 포천 베어스타운에 3천명, 용인 양지파인리조트에 2천명의 스키어와 스노보더가 찾는 등 도내 스키장마다 연인단위 내장객들이 몰려 한적한 투표장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경기지역 투표율은 34.7%로 지난 16대 대선의 같은 시각 투표율(39.7%)에 비해 5% 포인트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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