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 폭은 100~400원이다. △아메리카노·카페라떼는 400원 △캐러멜 마키아토는 300원 △프라페는 200원 △쉐이크는 100원 오른다.
투썸플레이스 측은 "원두, 우유 등 원가 압박이 더는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을 넘어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진행하게 됐다. 멤버십 혜택, 개인 컵 사용 확대 캠페인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커피업계는 산지 기상이변에 따른 국제 원두가격 폭등과 우윳값, 설탕 등의 원재료 가격 상승,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인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격 인상을 신중히 검토, 추진해왔다.
커피빈코리아는 지난해 11월 1일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원두 가격을 인상했다. 기존 1만7000원에 판매해온 8oz(227g) 원두를 종류에 따라 각각 1만8000원, 1만9000원으로 올렸다. 공차코리아도 지난 달 21일부터 21종 음료 가격을 평균 4.9% 올렸다.
스타벅스 코리아도 지난 13일부터 53종 음료 가운데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를 포함한 46종의 음료를 100원~400원가량 인상했다. 동서식품도 커피 제품의 출고 가격을 지난 14일부터 평균 7.3% 인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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