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법인은 신한라이프 최초 해외 법인으로 국내보험시장의 고령화, 저출산 등에 따른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베트남 법인 설립을 추진해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15년 6월 베트남 하노이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한 이후 현지 생명보험시장 조사, 베트남 금융당국 협력 사업 등을 이어왔고, 지난해 2월 베트남 재무부로부터 신한라이프 베트남 법인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
신한라이프는 법인 설립을 위해 자본금 2조3200억 베트남 동(한화 약 1141억 원)을 출자했고 그동안 영업개시를 위해 태스크포스를 이끌어온 이의철 법인장과 주재원 및 현지 채용 직원을 포함해 약 40명으로 법인 조직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신한라이프의 보험시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보험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차별화된 비지니스 영업모델을 도입하고 새로운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여 현지 고객의 보험 니즈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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