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삼성전자 등 삼성 11개 계열사 설 앞두고 1조1000억 물품대급 조기 지급
상태바
삼성전자 등 삼성 11개 계열사 설 앞두고 1조1000억 물품대급 조기 지급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2.01.25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 물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 ‘설 맞이 온라인 장터’를 운영한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11개 계열사들은 총 1조1000억 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최대 보름 이상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은 25일 삼성전기,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시작으로 각 회사별로 이뤄진다.

삼성전자는 2004년부터 명절 전 물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 시작했다. 2005년부터는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회사와의 거래 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결제했다. 2011년부터는 물품 대금 지급 주기를 1주일로 단축시켰다.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을 위해 총 3조40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와 물대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또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한 이후 2010년부터 지금까지 반도체사업장 상주 협력회사 등을 대상으로 5000억 원이 넘는 인센티브를 지급해왔다.

이번 설을 맞아 2월 3일 300여개 협력회사 직원 2만7000여 명에게 ‘2021년 하반기 인센티브’ 585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열어 ▲중소기업 ▲사회복지법인 등이 생산한 농수산물·가공식품 판매를 지원했다.

이번 설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 68개 업체가 참여했다. 2019년 10곳에서 참여 업체가 크게 늘었고 판매 품목도 전통주, 홍삼, 소시지, 황태, 김부각, 떡, 젓갈, 김치 등으로 다양해졌다.

스마트공장 지원을 받아 생산 중에 폐기되는 상품을 절반으로 낮추는 데 성공한 김부각 생산업체 ‘부각마을’의 제품은 이번 온라인 장터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