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OCR은 AI를 활용해 보험금 접수 프로세스 전반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이다. AI 기술 업체 로민의 텍스트스코프(Textscope™) 솔루션이 적용됐다.
시스템을 통해 AI가 고객들로부터 받은 보험금 접수 서류를 청구서, 진단서류, 처방전 등으로 자동 분류하고 문자추출을 통해 보험금 지급을 위한 데이터를 자동화한다. 테스트 결과 문서분류는 98%의 성공률, 항목별 문자추출에서는 97%의 인식률을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어 "로민과 지속적인 사업협력 모델을 구축하여 AI OCR을 더욱 다양한 정형/비정형 문서로 확대 적용하는 동시에 AI를 활용한 시스템을 보험 업무 전반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흥동 보험금심사실장은 "이 시스템을 통해 담당자는 본연의 심사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보험금 지급까지의 시간도 단축할 수 있어 고객의 편의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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