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흥국생명, AI OCR 상용화…보험금 접수 자동화 시스템 구축
상태바
흥국생명, AI OCR 상용화…보험금 접수 자동화 시스템 구축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2.01.26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흥국생명은 보험금 접수 자동화를 위해 인공지능 문서인식(AI OCR) 시스템을 상용화했다고 26일 밝혔다. 

AI OCR은 AI를 활용해 보험금 접수 프로세스 전반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이다. AI 기술 업체 로민의 텍스트스코프(Textscope™) 솔루션이 적용됐다.

시스템을 통해 AI가 고객들로부터 받은 보험금 접수 서류를 청구서, 진단서류, 처방전 등으로 자동 분류하고 문자추출을 통해 보험금 지급을 위한 데이터를 자동화한다. 테스트 결과 문서분류는 98%의 성공률, 항목별 문자추출에서는 97%의 인식률을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진단서, 처방전, 입∙통원 확인서 등 진단 관련 서류까지 AI OCR로 처리가 가능해져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됐다"며 "기존에는 문서 분류와 영수증 내 문자추출만 가능했던 AI OCR의 범위를 진단서류까지 확대한 최초의 사례"라고 전했다.

이어 "로민과 지속적인 사업협력 모델을 구축하여 AI OCR을 더욱 다양한 정형/비정형 문서로 확대 적용하는 동시에 AI를 활용한 시스템을 보험 업무 전반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흥동 보험금심사실장은 "이 시스템을 통해 담당자는 본연의 심사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보험금 지급까지의 시간도 단축할 수 있어 고객의 편의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